출처. 영화 [파묘] 中

영화 [파묘] 속 솟대와 장승 이야기


영화 『파묘』는 불길한 무덤을 파며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담고 있으며, 한국의 토속 신앙과 전통이 중요한 배경으로 깔려 있습니다. 여기서 눈여겨볼 점은 바로 솟대와 장승, 이 두 요소가 영화 2부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는 ‘보국사’에서 등장합니다. 


솟대와 장승은 마을의 경계를 지키고, 액운을 막으며, 길 안내와 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하는 등의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영화의 미술팀은 이 중요한 요소들을 구현하기 위해 목조각장 김종흥 선생님에게 제작을 의뢰, 영화 속에 실제 솟대와 장승을 재현해냈습니다.


하지만 아파트가 많아진 현대사회에서 솟대는 영화에서 보여주는 액운을 막아주는 의미로 쓰이기 어려워졌습니다. 그래서 수집은 생각했습니다. ‘솟대의 쓰임을 새롭게 바꿔보자’.

그리고 김종오 솟대장인과 방호식 도예가가 만나 전주솟대달항아리디퓨저가 탄생했습니다. 영화 속 솟대처럼, 이 디퓨저는 우리의 삶 속에 작은 행운을 가져와 달항아리안에 담아 줄 것입니다. 전통 솟대에 행운의 의미를 담아, 집안 곳곳에 좋은 기운을 퍼트려 주기를 기원합니다.